코리아텍 3월부터 신중년 훈련교사 양성한다
코리아텍 3월부터 신중년 훈련교사 양성한다
  • 정혜영 기자
  • 승인 2019.02.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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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능력개발훈련으로 신중년 인생 이모작
총500명 선발해 내년 2월까지 교육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이 오는 3월부터 신중년 맞춤형 훈련교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성과정을 통해 은퇴예정자가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자격 취득 후 직업능력개발훈련 분야 등에서 제2의 인생을 펼칠 수 있게 된다.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는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이나 법인, 직업능력개발단체 등에서 특정 직업에 필요한 기술과 능력을 가르치는 사람이다.

코리아텍의 신중년 맞춤형 훈련교사 양성과정은 지난해 8월 정부가 발표한 ‘신중년 일자리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신중년이 직업훈련교사 자격을 취득해 직업훈련기관에 취업하도록 지원하는 정부의 일자리 사업이다.

코리아텍 개발교육원은 25일부터 총8차에 걸쳐 신중년 훈련교사 참여자 500명을 모집해 내년 2월까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직업훈련에 대한 기초소양 교육인 선행과정 50시간과 훈련교사로서의 역량을 갖추기 위한 본 과정 150시간으로 구성됐다. 신청대상은 만50세 이상으로 한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신중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은퇴자나 장애인, 경력이 많은 사람을 우선 선발한다.

윤관식 능력개발교육원장은 "50~60대 대부분이 은퇴 후 생애 재설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우리나라 경제 고도성장의 주역으로서 보유하고 있는 수준 높은 역량의 재훈련을 통해 제2의 인생을 펼치도록 신중년 훈련교사 양성과정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훈련교사 양성과정 접수 및 교육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텍 능력개발교육원 홈페이지(http://hrdi.koreatech.ac.kr)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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