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 창립 16주년 기념식 성황리 마쳐
스마일재단, 창립 16주년 기념식 성황리 마쳐
  • 노인환 기자
  • 승인 2019.02.27 17:4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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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재단은 창립 16주년을 맞이해 지난 22일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16주년 기념 후원의 밤 및 2019 스마일 시상식' 행사를 진행했다.

스마일재단은 창립 16주년을 맞이해 지난 22일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16주년 기념 후원의 밤 및 2019 스마일 시상식'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스마일재단 후원자를 비롯해 치과계, 복지계, 정재계 인사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전개된 재단활동의 성과와 올해 계획을 알리는 '후원의 밤'과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복지단체 및 봉사자를 시상하는 '제13회 스마일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스마일재단 김건일 이사장은 "치과서비스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일재단의 김경선 상임이사가 지난해 재단이 이뤘던 성과와 함께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재단에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조광덴탈(주) 김용주 대표가 500만원(누적 후원금 총 1억6천715만원)을 후원했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 인천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서울시치과의사회,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 서울시치과위생사회, 강서뇌성마비복지관에서도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해당연도에 500만원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약정한 고액 후원자클럽 '빅스마일(Big Smile)'의 위촉장 전달식이 진행됐다. 총 13명이 가입한 'Big Smile'은 2017년 첫 발을 내딛은 이래로 이날 3기가 위촉됐다.

처음으로 Big Smile에 가입한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은 "어려운 이웃에 희망의 미소를 전하는 모임에 이제라도 가입하게 돼 기쁘다"며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인 선후배들과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나눔을 실천한 기업 및 단체에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기금후원 부문에는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물품후원부문에는 ㈜다이아덴트(대표 유재훈), 재능기부부문에는 김보은 치과위생사(바르고튼튼한치과)가 감사장을 받았다.

두 번째 행사인 '2019 제13회 스마일 시상식'은 구강질환으로 고통받는 장애인을 위해 활동한 봉사자 및 복지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분당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이규환 교수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행동하는의사회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을, 경상북도치과의사회 양성일 회장이 스마일재단이사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규환 교수는 "나는 장애가 생긴 후에야 장애인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면서 "불편함이 없는 상황에서도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러분이 더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행동조절이 불가능해 전신마취 후 치과치료를 받아야 하는 저소득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숨은 미소 찾기' 모금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벤트를 통해 모인 259만원의 후원금은 저소득 장애인의 치과치료비에 지원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후원자는 "장애인들이 치과치료를 받아 환하게 웃고 음식을 먹으며 건강해지는 것을 볼 때면 나눔의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해 활동하는 스마일재단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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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 2019-02-28 09:18:58
서울시 동대문구에서는 웃음치료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