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찾아가는 장애인 자립전환교육 시작
경기도 찾아가는 장애인 자립전환교육 시작
  • 정혜영 기자
  • 승인 2019.03.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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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9 찾아가는 장애인 자립전환교육'포스터.(제공=경기도)
경기도 '2019 찾아가는 장애인 자립전환교육'포스터.(제공=경기도)

경기도는 오는 9월까지 총21회에 걸쳐 ‘2019 찾아가는 장애인 자립전환교육’을 진행한다.

장애인 자립전환교육은 18일 군포 양지의 집을 시작으로 수원, 과천, 안양, 성남, 김포, 의정부 등 도내 시군 전역에서 실시된다. 이번 교육에는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관련분야 종사자 등 총71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공통교육과 참가자들이 선택해 들을 수 있는 선택교육과 자립전환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공통교육은 ‘경기도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사업 안내’를 주제로 체험홈 및 자립생활주택, 자립생활정착금 등 도내 주요 자립생활 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선택해 들을 수 있는 선택교육은 두 개의 교육으로 하나는 발달장애 동생과 함께 살아가는 일상을 담은 영화 ‘어른이 되면’을 연출한 이혜영 감독이 강사로 나선 ‘자립생활 이해 및 준비’이다. 다른 하나는 장애아 자녀를 키우고 있는 류승연 작가의 ‘자립생활기술 의사소통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자립생활에 대해 이해하고 자립을 중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장애인들이 자립에 성공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장애인 자립지원 서비스 체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자립전환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자립전환T/F팀(031-299-50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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