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전문가 양성"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전문가 양성"
  • 정혜영 기자
  • 승인 2019.03.2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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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제4회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전문가 교육 진행
오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진행
2018년도 제3회 시각장애인편의시설 전문가 교육
2018년도 제3회 시각장애인편의시설 전문가 교육ⓒ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소셜포커스 정혜영 기자] =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홍순봉, 이하 한시련)은 오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서울 이룸센터에서 제4회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전문가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시련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하 17개 시도지부 및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별 편의시설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바른 편의시설 설치 지침을 공유하고 전문가 네트워크를 형성해 각 지역 내에서 주체적으로 모니터링 활동을 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한시련은 "보건복지부에서 조사한 ‘2018년 장애인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 결과 장애인편의시설 설치율은 80.2%, 적정설치율은 74.8%로 높게 조사됐다"면서 "그러나 점자블록, 점자 안내판과 같은 시각장애인 안내 및 유도설비의 설치율은 57.5%, 적정설치율은 54.3%로 인 것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한시련은 이같은 수치는 시각장애인의 이동편의가 보장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한시련은 이번 편의시설 전문가 교육과정을 ▶시각장애인 보행관련 전문가의 외부강의,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의 종류벌 기능 소개와 점검 방법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이론교육과 함께 교육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현장 실습 및 테스트로 교육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한편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테스트를 통해 시각장애인 이동편의 보장을 위한 모니터링 요원으로 선발하여 전국 단위의 공공건물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홈페이지(www.kbufac.or.kr) 또는 전화(02-799-1022)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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