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척수장애인 활동가 기본교육 진행
전국 척수장애인 활동가 기본교육 진행
  • 정혜영 기자
  • 승인 2019.03.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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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오는 25일부터 3일간 열려

[소셜포커스 정혜영 기자] =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센터장 이찬우)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전국 척수장애인 활동가 기본교육’을 개최한다.

예비 척수장애인활동가 6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교육은 ▲장애등록 및 활동지원제도 ▲척수장애인의 주거환경개선 ▲척수장애인의 보조기기 ▲척수장애인 휠체어 스킬 및 구입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교육에는 국민연금공단 장애인지원실 우정주 차장, 한국장애인개발원 류상오 과장, 국립재활원 김홍규 작업치료사, 부산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 박영하 센터장 등을 강사진으로 구성해 질높은 활동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교육을 수료한 척수장애인 활동가는 전국의 협력병원에 정보메신저로 파견되거나 각 시·도에서 지역사회복귀훈련 코디네이터, 휠체어스킬 코치 등으로 활동하고 초기 척수장애인이나 아직 사회에 복귀하지 못한 척수장애인의 일상복귀를 지원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재활지원센터의 관계자는 “척수장애인의 사회 복귀를 희망하는 욕구가 높아져가는 상황에서 활동가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향상시켜 일상의 삶을 되찾기 바라는 척수장애인들에게 디딤돌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척수장애인재활지원센터에서는 현재 서울, 경기를 비롯한 11개 지역에서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척수장애인 활동가가 활동 중이다. 센터는 “교통사고, 다이빙 사고, 질병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척수손상 환자를 감당하기에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들의 수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미파견 지역 및 파견 활성화를 위해서는 ‘척수장애인재활훈련지원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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