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병 ‘우울증’
마음의 병 ‘우울증’
  • 웰포커스(Wellfocus)
  • 승인 2018.09.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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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45만 명으로 남성보다 2배 이상 많아

우울증은 우울감, 의욕저하, 흥미 상실, 수면장애 등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 증상을 일으켜 일상생활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을 말한다. 우울증은 일시적인 우울감과는 다르며 개인적인 의지로 없앨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환자가 2012년 58만8천명에서 2017년 68만1천명으로 늘어나 15.8% 증가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2012년 18만2천명에서 2017년 22만6천명으로 24.0% 증가하고, 여성은 2012년 40만6천명에서 2017년 45만5천명으로 12.1% 증가했다. 지난 2012~2017년까지 매해 진료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2.1배 가량 많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재섭 교수는 ‘우울증’ 질환의 증상 및 원인, 치료법 및 치료 시 주의사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 ‘우울증’ 질환의 정의
우울감, 의욕저하, 흥미 상실, 수면장애 등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 증상을 일으켜 일상생활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을 말한다. 우울증은 일시적인 우울감과는 다르며 개인적인 의지로 없앨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우울증’ 질환의 증상
대표적인 증상은 거의 매일,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에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 또는 모든 일상 활동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의 상실이다. 하지만 감정표현이 상대적으로 적은 한국의 문화적 특성상 우울감을 호소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우울감이 없더라도 우울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불면 증상, 식욕의 저하나 체중의 감소도 대표적인 우울증의 증상이다. 이밖에도 심한 불안이나 초조가 동반되기도 하며 쉽게 피로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집중하기 어렵거나 작은 결정도 내리기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으며 과도한 죄책감에 시달리거나, 심한 경우 죽음에 대한 생각, 자살 사고, 자살 시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나이에 따라서는 청소년의 경우 이유 없는 짜증이나 반항 등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어르신들의 경우 치매와 비슷하게 보일정도로 기억력 저하를 호소하시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신체적 불편감이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이 항상 모두 다 같이 나타는 것은 아니며, 증상들 중 일부만 나타나는 경우도 흔하다. 이러한 증상들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일상생활을 변화가 생기거나 자살 사고가 있는 경우에는 주요 우울증일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가 필요하다.

■ ‘우울증’ 질환의 원인
모든 우울증의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는 감정과 뇌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이나 호르몬의 이상이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혈압과 당뇨 등의 질환과 마찬가지로 다른 치료적 도움 없이 개인의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우울증을 극복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이 생기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다. 대인 관계나 사회적 관계에서의 심하거나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경우, 주변 환경의 급격한 변화, 과로나 과도한 업무, 소중한 대상에 대한 상실 등의 사회 심리적 요인들이나 만성적인 신체적 질환이 있는 경우, 임신이나 갱년기로 인한 호르몬 변화 등 신체적 요인들이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개인의 소인에 따라 발병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 ‘우울증’ 질환의 예방법
우울증의 예방도 다른 일반 질환과 마찬가지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과도한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다.
사회적으로 고립될 경우 우울증의 위험이 커진다. 적당한 대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일상생활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취미 생활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우울증’ 질환의 진단•검사 
우울증의 진단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가와의 심층적 면담을 통해 이루어진다. 심리검사나 설문검사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으나 이 경우에도 최종적으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진단하게 된다.
아직 영상검사나 혈액검사, 하나의 설문검사 등으로 우울증을 확진하지는 못한다. 다만, 우울증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신체 질환을 감별하기 위하여 혈액 검사, 뇌 영상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다.
 
■ ‘우울증’ 질환의 치료방법
증상이 아주 가벼운 우울증 초기의 경우 상담이나 생활습관 개선, 스트레스 관리로도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많은 분이 병이 진행된 이후 병원을 찾으시기 때문에 약물치료가 반드시 필요하거나 다른 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해야만 하는 경우가 많다.

약물치료의 경우 주로 항우울제를 투약하게 되며, 경우에 따라 치료 초기에는 안정제나 수면제를 함께 복용하기도 한다. 약물치료의 경우 복용 후 2주 이상이 지나야 본격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보통 6개월에서 9개월 이상의 치료가 권장되므로 꾸준히 약울 복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약물치료 외에도 인지행동치료나 역동정신치료, 대인관계치료 등의 정신치료가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경두개자기자극술, 심부뇌자극술, 전기경련치료(ECT), 광치료 등의 비약물적 치료도 시행되고 있다.

어떤 하나의 치료법이 월등이 우수하지는 않으므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이러한 여러 치료법 중 나에게 맞는 치료방법을 찾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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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 2018-11-08 09:52:23
외로움은 스스로 혼자라는 생각에서 시작되는듯 합니다. 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감정의 골이 병이 되기도 하구요~ 너무 힘드실땐 전문가와의 상담도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이*우 2018-11-01 11:25:44
유익한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