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정혜영 기자] =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낙흥)은 22일 개관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지역내 장애인과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기념식을 더욱 빛냈다.
내빈 기념사를 시작으로 복지관 개관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관의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신 후원자, 자원활동가, 복지관 사용자에게 담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복지관의 발자취를 고스람히 담은 개관 20주년 기념영상 상영, 복지관 사용자들의 차임벨 공연, 하모니카 공연, 한국영상대학교 사회복지과 수어공연, 충남관악단 희망울리 타악기 앙상블 고연 등 공연을 선보여 기념식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 모씨는 “남편과 함께 복지관을 다녔던게 엊그제 같은데 혼자가 된 후로 다시 복지관을 찾아가 지인들을 만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30주년 40주년 오랜 기간 다닐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한국영상대학교 사회복지과 김봉순 교수는 “우리 학교가 작은 일손이지만 도내 장애인을 위해 복지관과 동행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1999년 3월 개관 후 지역 장애인들의 일상을 함께하는 대표적인 지역기관으로 성장했다”며 “개관 20주년을 맞아 약관 청년의 열정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충남을 대표하는 장애인복지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새로운 도약으로 더욱 빛나는 복지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