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 "장애인에게 양보하세요!"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 "장애인에게 양보하세요!"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04.03 11: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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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3월28일 노원문화의 거리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캠페인 벌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 개선을 위한 지속적 캠페인 진행 예정
노원 문화의 거리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노원 문화의 거리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캠페인이 진행됐다 (사진=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황재연)은 지난 3월28일 노원문화의 거리에서 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서울센터와 서울시편의시설설치시민촉진단이 함께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 강북구, 성북구, 노원구, 도봉구 총 4개 지회의 임직원과 실행위원 및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노원역을 중심으로 롯데백화점 앞 사거리와 노원구청, 문화의 거리 등에서 시민촉진단과 편의지원서울지원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어깨띠를 착용하고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하여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간결한 메시지 광고와 함께 시민들에게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 대해 황재연 협회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한 차량에 경고장을 붙이면 해당 차주가 바로 시민촉진단 사무국으로 항의 전화를 하는 등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인식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장애인주차구역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표로 향후 지속적인 홍보캠페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차량에 탑승하고 건물과 시설을 이용할 때, 해당시설물을 근거리로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한 장애인 전용 편의시설이다.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불법주차를 하면 과태료 10만원이, 그 구역 내에 물건 등을 쌓아두는 등의 주차방해행위는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는 노원 문화의 거리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노원 문화의 거리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인식개선 캠페인이 진행됐다 (사진=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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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 2019-04-03 20:20:53
아직도 비양심 주차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신 차릴수 있게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