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 독일 노인요양전문치료사(디아코니, Diakonie) 연수생 2기 6명이 9일 독일로 출국했다.
연수생들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내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주한 독일문화원의 공식검증(Goethe-Zertifikat A2) 과정을 거쳐 해외 취업 기회를 갖게 됐다.
이들은 3년간 독일 아우스빌둥(Ausbildung)직업훈련학교를 다닌 후 디아코니 산하 복지시설에서 약품 배부, 상처 치료, 주사 접종 등 간호업무를 수행한다.
디아코니는 직원이 45만여명에 이르는 독일의 비영리 민간복지재단으로 독일 전역에 있는 장애인시설의 50%, 유치원 25%, 병원 10%를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는 2011년부터 독일 비영리 민간복지재단에 청년인력을 파견하는 '노인요양전문치료사'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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