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김윤교 기자] =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 태안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충청남도시각장애인연합회 태안군지회,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공동 주관하는 제13회 충청남도시각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5월 9일(목) 태안군종합운동장과 태안 훼밀리볼링센터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는 충남 14개 시·군 지역 시각장애인들의 스포츠활동 인구 증대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대회는 정식종목 10개(육상, 시각탁구, 실내조정, 실내사이클, 골볼링, 볼링, 씨름, 플라잉디스크, 쇼다운, 줄다리기)와 전시종목 1개(한궁)로 총 11개의 종목이 진행된다.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은 ‘당신이 가는 길에 빛이 되겠다’는 관훈아래 2010년에 개관했다. 현재 충남지역 1만3천 명의 시각장애인들에게 장애인 당사자주의와 자립생활 패러다임에 입각해 지역사회 내에서 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지리적, 환경적 특성에 맞는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각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노력한다.
김병환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각장애인에게 생활체육이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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