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정혜영 기자] =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한명수)은 3일 재가장애인 나들이로 봄꽃여행을 다녀왔다.

고양국제꽃박람회장으로 떠난 이번 여행은 재가장애인 및 복지관 이용고객, 가족, 자원봉사자 등 34명이 참여했다.

평소 외출과 문화생활을 즐기는데 어려움이 있는 재가장애인과 가족들에게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관람하고 고양 호수공원을 산책하며 따뜻한 봄기운을 누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나들이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여행을 꿈꾸기만 했는데 복지관 관계자들 덕분에 꿈을 실현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 행복했다”며 “고양 호수공원에서 자녀와 함께 따스한 햇살과 봄바람을 느끼며 추억을 쌓을 수 있어 감사한 하루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명수 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재가중증장애인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나들이를 잘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한국사진작가협회 진천지부와 미인회 자원봉사단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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