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 가족과 나들이 떠나요"
"여성장애인 가족과 나들이 떠나요"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05.07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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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지난 3일 잠실 '키자니아' 가족나들이 진행
여성장애인 가족 및 이웃 15명 참여, 높은 만족도 보여...
자연적 관계망 형성 도움, 지역사회 이웃과 장애인 매칭 통한 연계 실시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3일 여성장애인 가족 및 이웃 15명 함께 ‘이웃사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곽상구)은 지난 3일 여성장애인 가족 및 이웃 15명과 함께 ‘이웃사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된 ‘이웃사촌’ 사업은 아산사회복지재단에서 지원하고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특히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여성장애인 가족의 자연적 관계망을 형성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의 이웃과 장애인의 매칭을 통한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5월 5일)을 맞이하여 잠실 '키자니아’에서 가족나들이를 진행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평소 자녀와 외출이 쉽지 않았는데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자녀와 함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나들이를 통해 친해진 이웃들과 앞으로 더 많은 시간 함께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웃사촌' 사업 담당자는 “활동범위가 제한적인 장애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체험나들이가 장애인 가정의 소통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지역장애인의 건강한 소통과 화합을 통해 향후 더 많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이 세상을 만나는 또 하나의 길을 디자인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장애인 당사자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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