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05.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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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충청북도교육청, 업무협약 체결
올해 개소 예정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과 운영 지원
5월 2일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후, 공단 및 충청북도교육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을 위해 의미 있는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과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지난 2일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올해 개소 예정인 충북발잘장애인훈련센터의 안정적인 설립과 운영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기 발달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직업훈련 지원과 학령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직업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취업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사무행정, 제조실무, 서비스지원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10개의 직업체험관을 운영한다. 또한 충청북도교육청에서는 진로‧직업교육을 담당할 전문 인력을 배치해 발달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직업체험관 파트너사로 다수 참여하여 발달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파트너사로 참여 예정인 SK하이닉스의 행복모아㈜, LG화학의 ㈜행복누리, LG생활건강의 ㈜밝은누리는 세탁 및 포장, 바리스타 및 제과제빵, 세차 등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여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충청북도만의 특색을 갖춘 발달장애인 훈련센터를 개소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대기업 장애인표준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가 발달장애인들의 노동시장 진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현재 서울 등 총 7개 지역센터가 운영중이며, 올해는 충북 등 6개 지역센터가 개소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2020년까지 전국 17개 시‧도로 확산할 예정이다.

5월 2일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협약식에 참가한 공단 조종란 이사장(왼쪽)과 충청북도교육청 김병우 교육감(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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