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정혜영 기자] =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낙흥)은 4일 경기도 안성 팜랜드로 상반기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나들이 현장학습에는 복지관 기능강화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가족30여명이 참여했다.

장애가 있어 먼 나들이를 떠나기 쉽지 않은 장애인에게 바깥 활동과 함께 각종 동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코스를 준비했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황 모씨는 “동물을 직접 만지고 먹이를 주는 시간이 즐거웠고 예쁘게 핀 꽃과 사진을 찍으며 정말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보호자 김 모씨도 “생활하느라 바쁜 일상으로 아이와 함께한 추억이 많지 않아 마음이 쓰였는데 이번 기회로 아이와 더 가깝게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정기적으로 기능강화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하는 특정 주제를 정해 현장학습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나들이 후 가을경에 하반기 현장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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