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정혜영 기자] =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문호)은 어버이날을 맞은 8일 복지관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복지관 로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김종식 목포시장 내외가 참석해 복지관 이용고객에게 복지관에서 준비한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렸다.

복지관을 10년 넘게 이용한 김 모씨(85세)는 “다 성장한 자녀들이 먼곳에서 사느라 바빠 전화로만 어버이날 인사를 받았는데 시장님 내외가 예쁜 카네이션 브로치를 달아주니 쓸쓸한 마음을 위로받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문호 관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카네이션 브로치 100개를 장애인생산품판매 시설에서 직접 구입했다”며 “활짝 핀 예쁜 카네이션처럼 어르신들에게 웃음 가득하고 행복한 날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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