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장애인복지관, 재가장애인 소원들어주기사업 시작
[소셜포커스 정혜영 기자] =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한명수)은 지난 3월부터 지역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소원편지, 내 소원을 들어줘’라는 소원들어주기 사업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은 장애인의 꿈, 소망 또는 평소에 하고 싶었으나 장애, 경제적, 환경적 등의 다양한 이유로 하지 못했던 일을 복지관에서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 행복한 가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복지관은 재가장애인의 소망편지 사연을 접수받아 10가정을 선정해 여행, 나들이, 가족사진 촬영, 외식 및 생일파티 등 다양한 소원을 이뤄주고 있다.
소원을 이뤄주는 만큼 참여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
5월에 소원을 이룬 장 모씨와 송 모씨는 각각 가족들과 나들이와 외식을 함께 했다.
장 모씨는 “생전 처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 매우 행복했다”며 “나들이를 위해 준비하고 지원해준 복지관 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명수 관장은 “이번 소원들어주기 사업으로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의 모든 소원이 이뤄져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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