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장애인 일자리 창출 앞장
[소셜포커스 정혜영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건국대학교는 12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함께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을 해야 하는 모회사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보고 고용률에 반영해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이날 건국대 행정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계획 ▲법인 사업장 내 장애인 고용 카페 개설 ▲장애인 고용 직무분석을 통한 장애인 고용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참석한 이홍천 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중증장애인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고용공단 남용현 고용촉진이사는 “국내 명문 대학 중 하나인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건국대학교가 원활하게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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