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원의 미션과 비전
[소셜포커스 정혜영 기자] =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장애인 복지진흥 중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6월 17일부터 7월 5일까지 ‘신규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해 6월 ‘장애인복지법’제29조의2가 신설되면서 개발원의 사업 내용이 법으로 정해졌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등 장애인복지 관련 교육·홍보·컨설팅, 장애인 재난안전 대응지침 개발·보급 등 장애인 안전대책 강화를 위한 사업이 추가됐다.
이에 한국장애인개발원은 환경변화에 걸맞은 새로운 이름을 국민 참여 방법으로 선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17일부터 ‘신규명칭 공모전’을 개최해 장애인 정책개발과 자립 지원을 위한 개발원의 미션과 비전을 담은 새로운 명칭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전에는 자격 제한 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6월 17일부터 7월 5일까지 이메일(brandkoddi@gmail.com)또는 우편으로 새로운 기관명과 선정이유를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주제는 정책연구·조사·직업재활·편의증진·복지진흥 등 기관의 역할을 포괄할 수 잇는 참신한 명칭, 부르기 쉽고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명칭,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어감을 주는 명칭이다.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각각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최경국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국민이 장애인 정책개발과 자립지원의 중추기관을 기억하고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명칭이 만들어져 ‘장애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미션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라며 “국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공모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