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대한슐런협회, 업무협약 체결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대한슐런협회, 업무협약 체결
  • 박남오 기자
  • 승인 2019.06.27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 생활체육 슐런 보급 및 저변확대를 위해 협력키로
협약서에 서명중인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채정환 관장과 대한슐런협회 장철운 회장
협약 체결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채정환 관장과 대한슐런협회 장철운 회장, 직원 등

[소셜포커스 박남오 기자] =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채정환, 이하 ’성남장복‘)과 대한슐런협회(회장 장철운, 이하 ’슐런협회‘)는 26일 장애인이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인 슐런을 보급하고 그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슐런은 네델란드의 민속놀이로 길이 2미터 정도의 탁자 하나 놓을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어디서나 즐길 수 있어 공간의 제약을 적게 받으며, 관절과 힘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스포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녀, 노소는 물론이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전 세계적으로 보급되어 2년마다 슐런월드컵을 개최하고 있다.  제1회 대회는 2019년 독일에서 개최되었고, 우리나라는 2023년 슐런 월드컵을 유치하여 슐런 저변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성남장복은 국내 슐런 보급 확대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슐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1일날 진행된 제2회 대회에는 500여명의 장애생활체육인들이 참여하여 슐런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업무협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성남장복 채정환 관장은 "슐런의 최대 장점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체육활동으로 장애인과 비장에인, 남녀 노소의 구분없이 모두 동등하게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사회통합을 위해 슐런이 더 일반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장애인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슐런협회 장철운 회장은 "최근 미세먼지 등으로 야외활동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실내 스포츠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성남장복과 업무협약이 슐런 저변 확대에 기여하여 슐런이 국민스포츠로서 성장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