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가 및 예비 취‧창업자 역량 강화 위해 해외연수 기회 제공
[소셜포커스 황정식 기자] = 사회문제를 사회적경제모델로 해결하는 사회적기업가 및 예비 취·창업자 24명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 1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발대식을 갖고 베트남으로 7박 8일간의 공정여행을 떠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하고, (재)함께일하는재단이 주관하는 '같이 가요, 인천국제공항공사 가치(Value) 여행(이하, 가치 여행)'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국내 사회적경제조직의 역량강화를 위한 해외 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가치 여행은 현지인들의 이익을 고려하고 현지인의 삶을 존중하는 공정여행을 기반으로 기획했으며, 참가자들이 출국 전 현지 활동 프로그램 및 사회공헌활동을 준비할 수 있도록 2달간 사전 모임을 진행했다.
(재)함께일하는재단은 작년 네팔 가치 여행에 이어 올해 베트남 가치 여행도 현지 사회적경제조직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정보교류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특히 참가자들이 ▲공정여행, ▲환경, ▲한국문화, ▲사회복지, ▲역량강화 등 주제별 활동을 진행하고 귀국 후 카카오 같이 가치 사회공헌 플랫폼을 활용하여 후속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지영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은 "가치 여행을 통해 사회적기업가들의 시야가 넓어지고 좋은 통찰력을 얻길 바란다"며 "다양한 참가자가 모인 만큼 현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함께일하는재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주제로 국내 교육 및 현지 연수를 통해 교통약자를 위한 여행상품 개발해 '제4기 가치 여행' 참가자를 7월초부터 모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