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박남오 기자] = (사)경북지체장애인김천시지회(지회장 박희만)는 지난 10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여성장애인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뮤지컬 ‘길’을 관람했다.
 
공연은 경부고속도로 마지막 구간인 당재 터널 건설현장을 배경으로 무리하게 개통일을 맞추려는 과정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었던 영웅들의 이야기이다.

공연은 당시 숨겨진 아픔을 재현하고 과거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관람은 뮤지컬 관람을 통해 여성장애인들의 견문을 넓히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또한 공연을 통해 여성장애인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사회로의 참여를 활성화시키고 삶의 만족도 및 자존감 향상의 좋은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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