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물소리생태숲 일원으로 숲속 여행 떠나'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물소리생태숲 일원으로 숲속 여행 떠나'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07.29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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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복지관 이용자 20여 명 참여.. 숲 해설가와 400여종의 식물 체험
'곤충목걸이 만들기 체험, 모시물통 잎 게임' 등 즐거운 추억 쌓아...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는 지난 23일 복지관 이용자 20여명과 함께 물소리생태숲으로 숲속여행을 떠났다. ⓒ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선하)은 지난 23일 복지관 이용자 20여명과 함께 김천시 부항면 소재 물소리생태숲 일원으로 숲속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은 숲 해설가와 물소리생태숲 내에 있는 세족장, 물소리 휴게쉼터, 사계의 정원, 주제숲 등 다양한 체험지구와 데크 산책로, 건강 산책로 등 탐방로를 함께 거닐며 400여종의 식물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알게 했다.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는 지난 23일 복지관 이용자 20여명과 함께 물소리생태숲으로 숲속여행을 떠났다. ⓒ 소셜포커스

또 곤충목걸이 만들기 체험, 모시물통 잎 게임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가 어우러진 숲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이○○ (41세, 지체장애 1급)씨는 “장애가 있어 평소 자연을 가까이 하기 힘들었는데, 무더운 여름날씨에 시원한 숲 속을 거닐며 한여름 더위를 잊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복지관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박선하 관장은 “평소 외출이 어려웠던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자연으로 나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한 장애인의 삶을 구현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는 지난 23일 복지관 이용자 20여명과 함께 물소리생태숲으로 숲속여행을 떠났다. ⓒ 소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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