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체장애인협회 청주시지회, '청주 장애인 친화 음식점에 현판 설치'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청주시지회, '청주 장애인 친화 음식점에 현판 설치'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08.19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4일 청주시 장애인 친화음식점 16곳 선정해 현판 설치 완료
음식점 10곳 경사로 설치 지원.. 6곳은 자발적 설치해 추가 선정
충청북도지체장애인협회 청주시지회는 지난 14일 '청주시 장애인 친화음식점 더 편한 세상'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충청북도지체장애인협회 청주시지회는 지난 14일 '청주시 장애인 친화음식점 더 편한 세상'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 상당구 소재의 '서민장어'에서 진행됐으며, 한범덕 청주시장과 청주시의원, 장애인단체 임원 및 지역 장애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시 장애인 친화음식점'을 이용하는 휠체어 장애인의 모습. ⓒ 소셜포커스

그동안 청주시는 충북지장협 청주시지회를 '장애인 친화음식점 지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지역 내 음식점에 장애인 편의시설 확대를 위해 경사로 설치 등에 힘을 쏟았다.

이에 청주시지회는 장애인의 이용희망 식당 조사를 거쳐 경사로 설치를 희망하는 음식점 10곳을 선정하여 경사로 설치를 지원했다.

또 편의시설 설치 의무 시설이 아님에도 경사로를 자체 설치한 음식점 6곳도 친화음식점으로 추가 선정하여, 총 16개 식당에 장애인 친화음식점 현판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장애인 친화음식점 선정에 대해 휠체어 이용 장애인 김OO 씨는 “앞으로 더 많은 식당과 상가에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장애인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청주시청 관계자는 "청주시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줄여주는 환경을 개선하는 노력과 함께 더 많은 장애인이 사회참여 활동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앞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