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낙흥)은 29일 지역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칠순, 팔순을 비롯해 7~8월에 생신을 맞으신 재가장애인과 가족을 복지관으로 초대해 생신잔치를 열었다.

상차림 음식은 수정식당(대표 김태순)과 맛깔(대표 허현주)에서 정성껏 준비했으며, 베스킨라빈스 공주신관점(대표 오정순)가 아이스크림 케이크을 후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계룡면 한나어린이집 원생들이 참여해 카네이션을 직접 전달하고, 멋진 노래와 율동을 선보여 흥을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원 씨는 "홀로 지내다보니 생일 때 챙겨주는 이가 없어 쓸쓸했는데 복지관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웃음 지었다.

담당한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지역사회 내 재가장애인들의 다양한 참여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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