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구벌종합복지관, 명절 음식 나눔으로 '풍요로운 한가위' 전해
대구달구벌종합복지관, 명절 음식 나눔으로 '풍요로운 한가위' 전해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09.1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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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지역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50명에 추석명절 음식 전달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 후원금 300만원과 복지관 후원금 통해 음식 마련
배, 사과, 식혜, 금, 생선통조림, 참치, 약과, 유과 등 풍성한 음식 전해져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지역의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50명에게 추석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관장 서준기)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지역의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50명에게 추석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이번 명절 음식 전달 행사는 홀로 명절을 보내야 하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이 조금이나마 명절을 외롭지 않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해 온 사업으로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775명에게 명절 음식을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에서 후원한 300만원과 복지관 후원금이 보태져 배, 사과, 식혜, 김, 생선 통조림, 참치, 약과, 유과, 전, 국 등 풍성한 음식이 마련됐다.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지역의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50명에게 추석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 소셜포커스

이번 명절 음식 배달 사업에 대해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 김상수 지사장은 “그 어느때보다 경기가 어렵다지만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마음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나눔에 함께하여 함께살아가는 지역문화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 서준기 관장은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의 도움으로 복지관에서 준비한 명절 음식들이 지역내 독거노인들과 중증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면서 “지역 장애인 및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명절을 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석명절 음식을 지원받은 최OO 어르신은 “명절이 되면 마음이 더 쓸쓸해지는 데 복지관에서 이렇게 와주시니 선생님들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하다”면서 “맛있는 음식을 전해주셔서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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