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임종혁, 이하 복지관)은 18일 파랑에이전시(대표 성기범, 성백찬)와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크크키키 어린이 체험동화’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랑 에이전시는 현재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귀로 읽고 손으로 보는 그림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자체 제작한 음원과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성백찬 대표는 “귀로 듣는 동화와 다양한 소리 자극이 시각장애 아동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중요한 교육 활동이 될 것 같다”면서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복지관과 다양한 연계 활동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의 집중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복지관 문소라 사회복지사는 “프로그램에 다양한 콘텐츠의 동화와 음원을 사용하니 시각장애 아동들의 집중력이 확실히 향상되는 것을 느꼈다”면서 “아이들을 위해 컨텐츠와 음원을 제공해주신 파랑에이전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파랑에이전시는 전문 성우가 진행하는 소통형 구연동화 공연 프로그램인 ‘크크키키 체험동화’를 기획하는 성우 전문 에이전시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사항은 파랑 에이전시(031-501-667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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