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문화예술축제, '용산뜨락 예술제' 개최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용산뜨락 예술제' 개최
  • 김윤교 기자
  • 승인 2019.09.20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산구, 오는 25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
용산구립장애인복지관 개관 10주년 기념식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 조성
서울 용산구가 오는 25일 용산구립 장애인복지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용산뜨락 예술제’를 개최한다. (제공=용산구)
서울 용산구가 오는 25일 용산구립 장애인복지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용산뜨락 예술제’를 개최한다. (제공=용산구)

[소셜포커스 김윤교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25일 용산구립 장애인복지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용산뜨락 예술제’를 개최한다.

‘용산뜨락 예술제’는 장애인 복지활동에 종사하는 이들을 격려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리며 복지관 이용주민, 자원봉사자, 성장현 용산구청장, 유관기관 등 800여 명이 자리한다.

기념식은 식전행사인 장애인 예술인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유공자 표창수여와 감사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 복지관 10년사 동영상시청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 후에 ‘용산뜨락 예술제’가 열린다. 가수 추가열, 청각장애 무용단 등 5개 팀이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장 밖에서는 문화예술 전시회(서양화), 한지 체험, 냅킨아트 체험, 나눔 홍보 부스 등을 설치해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09년 개관했다. 지역사회, 가족문화, 취업, 지능향상, 기획, 사례 지원 등 팀을 나눠 맞춤형 장애인 복지향상과 자립, 장애인 가족지원에 그동안 힘써왔다.

개관 이후 10년간 연평균 8만여 명이 시설을 이용했고, 4천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또, 구는 2019년을 ‘장애인 복지향상 원년의 해‘로 정했다. 이에 서빙고동 옛 창업지원센터 건물에 연면적 1496m² 규모로 ‘장애인 커뮤니티 센터‘를 만든다.

센터는 카페, 정보화교육장, 상담실, 다목적 강당, 보호시설 등을 포함한 장애인 복합시설로 오는 11월 문을 연다.

용산구청장은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이웃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잘사는 용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