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명예 촉진단원 20여명 참여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서울시편의시설설치 시민촉진단(단장 황재연)은 지난 21일 청소년 명예 촉진단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창동역 인근과 창동월가타워 3층 새보람 교육실에서 장애인식개선 홍보캠페인 및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시민촉진단 및 청소년 명예 촉진단의 필요성 및 역할’에 대한 서울지체장애인협회 이운용 사무처장의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어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임상범 강사가 장애의 이해, 장애인 관련 상식 퀴즈, 장애유형별 에티켓, 장애패러다임의 변화 등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여 촉진단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촉진단원들은 교육을 마친 후, 창동역 1번 출구와 하나로마트 창동점으로 나가 장애인식개선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울시편의시설설치시민촉진단과 청소년 명예 촉진단이 함께 한 장애인식개선 홍보 캠페인에서 회원들은 ‘장애인을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를 포함한 다양한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들고 소리치며 시민들에게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김OO 촉진단원은 “장애에 대한 교육을 받고 나니 장애의 유무가 사람들을 나누는 기준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다”면서 “거리에 나와 직접 캠페인 활동을 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호응하는 모습에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함께한 청소년 명예 촉진단은 2017년부터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장기적 사업의 일환으로 중,고등학생 청소년과 대학생이 촉진단으로 위촉되어 현재 380여명의 촉진단원들이 교육 및 사업진행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