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가을 맞아... '추억만들기 힐링나들이 떠나'
풍성한 가을 맞아... '추억만들기 힐링나들이 떠나'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10.02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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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지난 27일 영광지역으로 나들이 떠나
불갑사, 법성포, 칠산타워 등... 아름다운 자연 마음껏 즐겨...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풍성한 가을을 맞아 복지관 이용 대상자들과 지난 27일 추억만들기 힐링나들이를 떠났다. ⓒ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광일)은 풍성한 가을을 맞아 복지관 이용 대상자들과 지난 27일 추억만들기 힐링나들이를 떠났다.

이번 나들이는 평소 외출이 쉽지 않은 지역 장애인들이 아름다운 가을의 자연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나들이는 평소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노력하는 후원회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과 강진탐진로타리클럽(회장 김재영)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풍성한 가을을 맞아 복지관 이용 대상자들과 지난 27일 추억만들기 힐링나들이를 떠났다. ⓒ 소셜포커스

이날 나들이는 강진을 출발하여 첫 여행지인 영광 불갑사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했다. 참여자들은 복지관 직원들이 밀어주는 휠체어에 타거나 손으로 잡으며 안전한 환경에서 가을의 자연을 마음껏 즐겼다.

이후 법성포로 이동하여 영광의 대표 향토음식인 굴비정식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식사를 마친 참여자들은 경치 좋은 길로 유명한 백수해안도로와 서해안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는 칠산타워를 차례로 관람하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나들이에서 이승옥 강진군수는 “매년 우리 군 장애인분들을 위해 기부를 하고 있는 탐진로타리 클럽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짧은 하루지만 즐거운 추억으로 남는 여행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 관장은 “평소 여행 기회가 적은 장애인 사회적응력 향상 등을 위해 매년 추억나들이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강진탐진로타리클럽처럼 후원해주시는 단체가 있어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가 되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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