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
"우리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
  • 박소윤 기자
  • 승인 2019.10.10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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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장복, 복지관 이용자·자원봉사자와 강원도 일대 나들이
1박2일간 강원도 일대 둘러보며 뜻깊은 시간
달성군장애인복지관은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우리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 나들이를 진행했다. ⓒ소셜포커스
달성군장애인복지관은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우리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 나들이를 진행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달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우선)은 복지관 이용자 및 자원봉사자 150명과 함께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일대로 '우리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 나들이를 진행했다.

달성군장애인복지관이 진행하는 나들이는 지역 내 성인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매년 이용자들이 가고 싶은 장소를 직접 투표 후 선정한다.

이번 나들이는 강원대 일대를 돌아보며 고성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 신흥사, 설악산케이블카,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경포대 등을 관람했다. 특히 이번 나들이를 위해 적십자봉사회달성지구협의회(회장 정숙이)와 개인 봉사자가 휠체어 이동지원 및 보행지원을 통해 행사 진행을 도왔다.

달성군장애인복지관은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우리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 나들이를 진행했다. ⓒ소셜포커스
달성군장애인복지관은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우리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 나들이를 진행했다. ⓒ소셜포커스

나들이에 참여한 주OO 씨는 "아무 탈 없이 1박 2일 동안 나들이를 다녀올 수 있어 좋았다"며 "휠체어를 돌봐주는 직원이 있어 편하게 구경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 정OO 씨 역시 "설악산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서 산의 경치를 둘러봤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몸이 아프고 나서 이런 곳에 오기 어려웠는데, 복지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나들이를 나와 즐거웠다"고 밝혔다.

복지관 정 관장은 "1박 2일 동안 먼 거리를 다녀와 많이 피곤하고 힘들었을 텐데 큰 문제 없이 행사를 마무리해 다행이다"라며 "무엇보다 태풍이 동반된 궂은 날씨에도 즐겁게 참여해준 이용자분들과 가족을 돌보는 것처럼 활동해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달성군장애인복지관은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우리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 나들이를 진행했다. ⓒ소셜포커스
달성군장애인복지관은 10월 3일과 4일 양일간 '우리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 나들이를 진행했다. ⓒ소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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