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크루즈 타고 자연산 물회 한 그릇, 속이 뻥 뚫려요"
"포항크루즈 타고 자연산 물회 한 그릇, 속이 뻥 뚫려요"
  • 박소윤 기자
  • 승인 2019.10.11 15: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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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장복, 중증재가장애인과 포항 나들이
크루즈 탑승·죽도시장 탐방·떡만들기 체험 등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0월 10일 중증재가장애인 및 보호자 40여 명과 함께 포항 일대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소셜포커스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0월 10일 중증재가장애인 및 보호자 40여 명과 함께 포항 일대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훈)은 10월 10일 중증재가장애인 및 보호자 40여 명과 함께 포항 일대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중증장애인들은 포항 일대를 둘러보며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레크리에이션으로 시작해 포항 자연산 물회를 맛보며 식도락의 즐거움을 느낀 참가자들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포항크루즈에 탑승하고, 죽도시장 탐방, 떡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곽OO 씨는 "올해 첫 나들이를 통해 바다도 보고 유람선도 타니 속이 뻥 뚫리고 시원한 느낌"이라며 "또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OO 씨 역시 "오랜만에 외출을 했다. 집에 연세 많으신 어머니가 계시는데 오늘 만든 떡을 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웃었다.

박 관장은 "평소 복지관 이용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이 이번 나들이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사업 진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나들이는 문경시의 지원을 받아 연 2회 진행,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나들이 참여자들이 크루즈에 탑승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소셜포커스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나들이 참여자들이 크루즈에 탑승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소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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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녀 2019-10-19 02:00:40
요트 탑승 사진이 인상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