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손 잡고, 벽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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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소윤 기자
  • 승인 2019.10.11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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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제15회 북부어울림체육대회' 개최
장애인-비장애인 어울려 화합하는 축제의 장
북부어울림체육대회 '열기를 높여라' 게임에 참여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 ⓒ소셜포커스
북부어울림체육대회 '열기를 높여라' 게임에 참여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제15회 북부어울림체육대회'가 10월 10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노해근린공원에서 열렸다.

북부어울림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차별을 해소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체육대회로, 매년 다양한 체육 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복지관 장애인고객 및 가족, 직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커넥트볼, 기차릴레이, 앵그리스트라이크, 청홍양면판뒤집기, 신발양궁, 열기를 높여라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할 수 있는 종목이 펼쳐졌다. 또 부대행사로 황소씨름대회 및 피자 나눔(선명희피자후원), 댄스경연대회가 진행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박OO 씨는 "오랜만에 야외에서 활동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경기에 많이 참여하지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서로 서로 어려운 부분을 도와가며 경기하는 종목이 많아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측은 "북부어울림체육대회가 장애인에게는 삶의 활력을, 자원봉사자에게는 사랑의 실천을 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을 해소하고 소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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