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한뜻으로, 행복가득한 秋억 만들기"
"한마음 한뜻으로, 행복가득한 秋억 만들기"
  • 박소윤 기자
  • 승인 2019.10.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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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장애인복지관, 제2회 한마음 명랑운동회 성료
큰 공 굴리기·보치아·돼지 몰이·OX퀴즈 등 다양한 종목 실시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제2회 한마음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소셜포커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제2회 한마음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아산장복)이 아산시 장애인들을 위해 기쁨과 희망을 장을 만들었다.

10월 22일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제2회 한마음 명랑운동회'가 개최됐다. 이번 운동회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이 주최하고,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아산지회(회장 이창호), 충남시각장애인협회 아산시지부(회장 김영돈), 충남농아인협회 아산시지부(회장 김성완), 충남 척수장애인협회 아산시지부(회장 가학순),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공동 주관, 한국교직원공제회, 큰사랑빵굼터, 서진마트, 남산촌장골, 아산시기초푸드뱅크가 후원했다.

대회사를 맡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 ⓒ소셜포커스
대회사를 맡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 ⓒ소셜포커스

이날 이창호 관장은 "아산시 장애인들이 염원한 아산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제2회 한마음 명랑운동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면서 "이번 운동회를 위해 바쁘신 중에도 자리해 주신 내빈 여러분과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고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하루만큼은 장애인, 가족, 봉사자, 직원 모두 화합하고 행복한 웃음이 넘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마음 명랑운동회는 나눔(청)팀, 사랑(홍)팀으로 나뉘어 1,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큰 공 굴리기, △한마음공튀기기, △보치아를, 2부에서는 △신발 왕궁, △골볼링, △돼지몰이, △낙하산달리기, △OX퀴즈 등 장애정도에 따라 참가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해 운동회를 실시했다.

열띤 경합 끝에 나눔(청)팀의 승리로 한마음 명랑운동회가 마무리됐다. 승패를 떠나 양 팀이 서로 격려하고 위로의 박수를 치며 참여자 모두가 추억에 남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가족 및 복지관 직원, 활동지원사 등의 지역사회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협력하고 화합하는 소통의 장으로써 '행복가득, 추(秋)억 가득!'의 시간이 됐다.

(왼쪽부터) 보치아, 돼지몰이를 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 ⓒ소셜포커스
(왼쪽부터) 보치아, 돼지몰이를 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 ⓒ소셜포커스

경기에 참여한 김OO 씨는 "장애가 있지만 다양한 경기종목에 참여하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기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뻤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많이 열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장애인복지관 한마음 명랑운동회와 관련한 문의는 문화체육지원팀(☎041-545-772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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