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생활체육대제전 '제27회 장애인한마음전진대회' 성황리 마쳐
장애인 생활체육대제전 '제27회 장애인한마음전진대회' 성황리 마쳐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10.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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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개최
도내 17개 시도에서 선수 및 자원봉사자 2천여명 참여
링투구, 줄다리기, 한궁, 후크볼 등 8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 펼쳐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는 23일 송암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도내 장애인들의 가을철 생활체육대제전 ‘제27회 강원도장애인한마음전진대회’를 개최했다. ⓒ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강원도 장애인들이 특별한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김흥수,이하 강원지장협)는 23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송암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도내 장애인들의 가을철 생활체육대제전 ‘제27회 강원도장애인한마음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김진태 의원과 염동열 의원을 비롯해 장애계 유관단체 대표들과 도내 17개 지역에서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2천여명이 참여하여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대회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김흥수 협회장의 대회사와 내빈들의 격려사, 대표 선수들의 선서와 심판장의 경기안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됐다.

제27회 강원도장애인한마음전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경기 모습. ⓒ 소셜포커스

선수들은 링투구, 줄다리기 등의 전통놀이와 한궁, 후크볼, 한마음공튕기기 등 총 8개 종목에 참가하여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청강라이온스클럽과 춘천폴리텍 회원들이 자원봉사를 맡아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강원일보는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특별 후원을 지원했다.

제27회 강원도장애인한마음전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경기 모습. ⓒ 소셜포커스

8개 종목에서 치열한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결과 종합우승은 양구가 차지했다. 이어 준우승은 정선, 3위는 삼척이 차지했다. 또한 응원상은 강릉, 질서상은 춘천, 화합상은 평창이 각각 받았다.

제27회 강원도장애인한마음전진대회 시상식 모습. ⓒ 소셜포커스

이번 대회에서 강원지장협 김흥수 협회장은 “강원지장협은 장애인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매년 하계캠프, 강원도지체장애인체육대회, 강원도장애인종합예술제 등 다양한 행사의 개최하고 있다”면서 “특히 27회째를 맞는 이번 한마음 전진대회는 회원들의 화합과 상호 정보교환의 기회를 제공하며 협회의 위상을 과시하는 가을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도 내의 2천여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들이 한 곳에 어울어져 돈독한 우정을 확인하고 여러 종목의 경기와 친선 경기를 통해 화합을 다지는 것은 장애인복지 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급격하게 변화하는 장애인복지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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