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G-mind 정신건강문화제 '미술부분 입선' 수상
2019 G-mind 정신건강문화제 '미술부분 입선' 수상
  • 김윤교 기자
  • 승인 2019.10.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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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그림 3점 입선의 쾌거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1천5백여 명 참여
2019 G-mind 정신건강문화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2019 G-mind 정신건강문화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소셜포커스 김윤교 기자] =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세계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2019 G-mind 정신건강문화제에 지난 24일 참석했다고 밝혔다.

수원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올해로 12회째 진행된 이번 문화제는 ‘원드림(one dream)’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문화예술을 통해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과 정신건강문화 확산을 위해 소통하는 장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2019 G-mind 정신건강문화제에서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 등 1천5백여 명이 함께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대표(가족협회 회장 이현매)를 포함해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당사자 및 가족으로 구성된 원드림 합창단이 결성돼 편견을 뛰어 넘은 합창을 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꿈을 주제로 한 이번 미술제 수상작에서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 회원들의 작품 ‘이제는 내마음이 꽃밭’, ‘자화상’, ‘희망의 쉼표’ 등 총 3점이 입선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자 중 한 회원은 “이런 의미있는 자리를 통해 내 마음을 표현해 그림을 그릴 수 있었고, 또한 예상하지 못한 좋은 결과가 있어 늦은 나이지만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정희 센터장은 “이번 문화제가 정신장애인의 문화예술 감각과 재능을 발견하고 발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으며, 정신질환자가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더 큰 관심과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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