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재우 부부 '카레한상', 서울-광주 이어 부산 뜬다
개그맨 김재우 부부 '카레한상', 서울-광주 이어 부산 뜬다
  • 박소윤 기자
  • 승인 2019.11.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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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9일 부산 벡스코 야외광장서 '카레한상' 행사 열려
김재우 부부, 직접 만든 카레 300인분 제공
김재우 "카레로 받은 사랑 환원하고파…수익금 전액 기부"
10월 12일 열린 서울 카레한상 현장에서 김재우 부부가 시민들과 인증샷을 촬영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10월 12일 열린 서울 카레한상 현장에서 김재우 부부가 시민들과 인증샷을 촬영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개그맨 김재우 부부가 진행중인 퍼네이션 프로젝트 '카레한상'이 서울과 광주에 이어 부산을 찾아간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개그맨 김재우 부부가 장애아동 치료비 마련을 위해 개최 중인 '카레한상' 푸드트럭 행사가 11월 9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부산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김재우 부부는 직접 만든 카레 300인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두 사람은 팬들에게 음식을 건네며 도움이 필요한 장애아동들의 실태를 알리고 후원을 독려할 예정이다. 카레를 받은 시민들은 푸드트럭 앞에 비치된 모금함에 원하는 만큼 음식값을 기부해  장애아동들을 도울 수 있다. 

김재우 부부는 카레요리 대접은 물론 발달장애인이 만든 밀알베이커리 쿠키 제공, 인증샷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장애아동 치료비 마련을 위해 퍼네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 개그맨 김재우(오른쪽)와 아내 조유리(왼쪽). ⓒ밀알복지재단
장애아동 치료비 마련을 위해 퍼네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 개그맨 김재우(오른쪽)와 아내 조유리(왼쪽). ⓒ밀알복지재단

현장에서는 김재우가 카레요리 시 착용한 앞치마 등 다양한 아트상품도 판매된다. 해당 앞치마는 밀알복지재단의 발달장애인 미술교육지원사업 '봄(Seeing&Spring) 프로젝트' 소속 장애인 아티스트 작품으로, 앞치마 외에도 머그컵, 에코백, 파우치, 스마트폰 그립톡 등이 판매되며 수익금은 전액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의 창작활동 지원에 사용된다.

이밖에도 장애 관련 상식을 맞히면 상품을 주는 퀴즈 이벤트, 발달장애인 아티스트가 그린 김재우 그림에 채색을 하는 컬러링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김재우는 "카레한상 취지에 깊이 공감해주시고 찾아와 주신 분들 덕분에 서울과 광주에서 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부산으로 간다"며 "카레한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해 치료가 시급한 장애아동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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