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옹호 사례발표, 그룹토의, 발달장애인 사법 면접 접근법 강의
[소셜포커스 김윤교 기자] =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이하 개발원)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11월 7일과 8일 양일간 17개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발달센터) 권익옹호 실무자 70여 명을 대상으로‘2019년 제13회 전국발달장애인지원센터 권익옹호팀 사례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국 권익옹호 실무자들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권익옹호를 위한 기본 가치관과 업무 방침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온양관광호텔에서 진행된 컨퍼런스 1일차에는 전주대학교 재활학과 최복천 교수 등 장애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발달장애인 권리구제 사례’를 주제로 사례발표 및 전문가 자문 시간을 가졌다.
컨퍼런스 2일차에는 경찰수사연수원의 이동희 경감이 ‘발달장애인 사법 면접 접근법’이라는 주제로 권리구제 사건을 인권의 관점에서 해결하는 과정에 대한 강의를 제공했다.
아울러 전국 발달센터 권익옹호팀 실무자들은 각 지역의 사업 현황을 공유하는 운영회의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충북, 충남, 세종발달센터 관계자들은 “전국의 발달장애인 권익옹호 실현을 위해 중앙·지역발달센터와 협력할 예정”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전국 17개 지역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에 대한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권리구제 및 공공후견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본 사업에 관한 문의는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broso.or.kr/mainPage.do)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