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 이하 영천장복)이 영천소방서(서장 박윤환)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영천장복은 지난 22일 영천소방서와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고 발생 시 공동대응 협력과 취약계층의 소방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영천장복 종사자와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지역 장애인의 안전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상호 유기적으로 협조할 것, ▲영천소방서는 장애인 인식개선 및 학대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활동에 적극 협조하며,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화재예방과 대응을 위한 소방교육 및 훈련에 상호 협력할 것,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화재예방 활동 및 홍보에 적극 협조할 것 등을 약속했다.

협약식 후에는 소방 대피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 시 행동요령 등을 사전에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윤환 서장은 "영천장복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홍렬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종 재난 및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장애인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복지관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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