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장애 아동의 언어와 사회성 발달 "해답을 제시한다"
자폐장애 아동의 언어와 사회성 발달 "해답을 제시한다"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11.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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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의 언어와 사회성 발달’ 주제로 국제학술대회 개최
자폐 아동을 위한 행동발달의 핵심과 구체적인 치료방법 소개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정신건강 관련 국제학술대회 운영
서울시 은평병원에서 오는 12월 7일부터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 서울시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서울시 은평병원은 오는 12월 7일 오전 9:30부터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행동분석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의 언어와 사회성 발달(Establishing Verbal Capabilities for Language and Social Development in Children with ASD)’을 주제로 자폐 아동의 언어 및 사회성 발달에 대한 구체적인 프로그램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콜롬비아 대학 ABA 프로그램의 Jessica Singer-Dudek 교수, Lin Du 교수와 서울시 은평병원 하지혜 진료부장, KAVBA ABA연구소 Hyesuk LeePark 소장 등 관련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을 참여하여 자폐 아동들을 위해 필요한 단계별 행동발달의 핵심과 치료방법을 소개한다. 또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의 부모 및 의료계, 교육계 종사자들과 함께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이해할 수 있는 토론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은평병원에서 오는 12월 7일부터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 세부 프로그램 안내. ⓒ 서울시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은평병원 남민 병원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자폐 스펙트럼 장애 치료에 대한 최신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적절한 치료방식을 국제적인 기준에서 제시하고자 한다”고 면서 “학술대회의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개원 72주년을 맞는 서울시 은평병원은 서울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병원으로 지난 2010년부터 꾸준하게 정신건강 관련 다양한 주제들을 선정하여 최신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진료 및 공공의료사업에 활용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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