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동행,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등 9명에게 '첨단보조기구' 지원
따뜻한동행,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등 9명에게 '첨단보조기구' 지원
  • 박소윤 기자
  • 승인 2019.11.27 17: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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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따뜻한동행, '2019 따뜻한동행 첨단보조기구 지원산업' 전달식 개최
장애인 자립 위해 9명 장애인에 첨단보조기구 지원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건설사업관리(PM) 선도기업 한미글로벌이 장애인용 첨단보조기구 전달식을 가졌다. ⓒ소셜포커스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건설사업관리(PM) 선도기업 한미글로벌이 장애인용 첨단보조기구 전달식을 가졌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과 건설사업관리(PM) 선도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장애인용 첨단보조기구 전달식을 개최했다.

따뜻한동행과 한미글로벌은 27일 서울 강남구 한미글로벌 본사에서 '2019 따뜻한동행 첨단보조기구 지원산업' 선정자들에게 장애인용 첨단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과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장애인 및 가족, 따뜻한동행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따뜻한동행과 한미글로벌이 진행하는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은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지만 장애로 인해 꿈을 펼치지 못하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10여 년간 실시됐다.

양 기업은 장애인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 유형, 분야, 특성, 환경 등 다양한 요건을 고려해 개개인에게 필요한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따뜻한동행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대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자는 절대음감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건호(9), 장애인을 위한 차세대 IT 솔루션 개발을 꿈꾸는 서인호(23), 영국 유학을 앞두고 있는 정아영(34) 등 ▲IT과학기술분야, ▲예체능분야, ▲사회교육분야, ▲아동·청소년분야의 총 9명이다.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은 "각 분야에서 사회적 리더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이들이 장애 때문에 자신이 가진 역량을 발휘하지 못해서는 안 된다"며 "지난 10년간 몸이 불편한 이들에게도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지원해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설립된 따뜻한동행은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첨단보조기구,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활동 지원과 국제개발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0여 년간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을 통해 총 64명의 장애인에게 6억 원 상당의 첨단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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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회 2019-12-02 09:07:42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일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