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복지관 나예예술단 한국무용팀, 춤마신대회 특별상 수상
벼농사 주제로 창작 한국무용 공연
장애인-비장애인 하나된 대회, '화합의 장' 펼쳐져
벼농사 주제로 창작 한국무용 공연
장애인-비장애인 하나된 대회, '화합의 장' 펼쳐져
[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관장 서준기, 이하 달구벌복지관) 나예예술단 한국무용팀이 춤마신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달구벌복지관 나예예술단 한국무용팀은 지난달 30일 오전 영천시에서 주최한 제7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 마술축제 개막식인 영천대마 춤마신대회 무대에 올랐다.
이날 열린 영천대마 춤마신대회에서 대구, 포항, 경주 등 인근 지역 내 유명댄스 7팀의 댄스 경연이 펼쳐졌다. 나예예술단 한국무용팀 7명은 벼농사를 주제로 창작 한국무용을 공연했다.
김순곤 국장, 박소영 담당자, 자원봉사자 박은주 씨, 강정환 강사 등 현장을 찾은 이들의 응원에 힘입어 나예예술단 한국무용팀은 특별상과 상금 30만 원을 수상했다.
대회 참가자의 부모 김OO 씨는 "지금까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대회에만 주로 출전했는데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대회에서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도시에서 볼 수 없는 말을 직접 볼 수 있어 신기했다. 앞으로도 이런 대회에 더 많이 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예예술단 담당자 박소영 씨는 "앞으로도 우리 친구들이 많은 대회에 출전해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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