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채정환, 이하 성남장복)은 성남지역 장애인의 생활체육을 확산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성남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은수미-성남시장)의 지원을 받아 '2018 성남시 장애인 어울림 슐런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통합장애부 ▲발달장애부 ▲뇌병변장애부 ▲시각장애부 ▲어울림부(2인조 경기) 등 5개 부문에, 280팀의 선수 320명과 내빈 및 자원봉사자 등 총 500여명이 참여했다.

성남장복의 채정환 관장은 대회사에서 ”슐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녀노소, 장애의 경·중이나 유형의 구분없이 누구나 흥미를 갖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써 장애인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건강유지관리에 적합한 종목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향후 전국체육대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 생활체육활동 참여자의 저변을 확대한다면 지역 스포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성남시장애인체육회장인 은수미 성남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성남시장애인체육회 김정민 상임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함께 어울려 즐기고, 특히 장애인 가족들이 같이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생활체육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어 "이 대회가 지역사회의 통합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노인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