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위험 예방한다!"
서울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위험 예방한다!"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12.0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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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사고 피해 최소화 위해 '장애인콜택시' 단계적 대응 매뉴얼 보완
공단 재난사고 초기대응 매뉴얼을 신규 수립 및 재개정 등 안전역량 집중
‘시설 사고사례 영상공모전’ 사내 실시
공단 운영 26개 사업유사시설 사고동영상 발굴 "안전감수성 강화"
서울시설공단은 6일 태풍 등 재난 발생 시 안전에 취약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 소셜포커스(제공_서울시)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서울시가 재난 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위해 대응 매뉴얼 개선에 나선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 이하 공단)은 6일 태풍 등 재난 발생 시 안전에 취약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는 환경변화 등에 따른 재난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들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는 태풍에 대비한 장애인콜택시와 따릉이에 대한 단계별 태풍 대응 매뉴얼을 보완했다. 이를 통해 자연재해 발생 시 장애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단 재난사고 초기대응 매뉴얼을 검토하여 미흡한 부분은 신규 수립하거나 재개정하고, 공연장 가설무대에 대한 구조 안전 풍속기준과 같은 시설물에 대한 안전 기준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은 6일 태풍 등 재난 발생 시 안전에 취약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했다. ⓒ 소셜포커스(제공_서울시)

또 터널이나 지하도 상가를 비롯해 공단이 운영하는 주요 시설별 사고대응 훈련을 확대하여 안전에 취약한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단은 9일부터 12월 말까지 ‘시설 사고사례 영상 발굴 공모전’을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공단 임직원의 안전감수성 향상과 조직의 안전 역량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발표에서 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무엇보다 중요하고 양보할 수 없는 가치는 바로 안전”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최우선 기조로 삼아 서울의 핵심기반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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