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방문-故 장기철 회장 숭덕비 참배 등 의미있는 시간
[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군위군지회(지회장 최장태, 이하 군위군지회)가 '임·직원 지회 발전 방향 간담회'를 진행했다.
군위군지회는 지난 2019년 12월 27일 군위군 복지회관 장애인교육장에서 '임·직원 지회 발전 방향 간담회'를 열고 지회의 미래에 대해 논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군위군지회에서 10년 장기근속한 김윤희 사무국장에게 재직 기념패와 소정의 선물이 전달됐다.
이어 간담회를 통해 군위군지회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발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정태재 수석부회장은 "한 해 동안 최장태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군위군지회가 발전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해수 군위읍분회장은 "앞으로 우리 지회가 타 지회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노력하자"며 격려했고, 최금순 효령분회장은 "여성활동가가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직원 및 회원 발굴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학선 고문은 "송구영신(送舊迎新)하는 마음으로 2020년을 맞이하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장태 지회장은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지역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2019년 최선을 다했다"며 "'나는 군위군지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와 장애인 복지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2020년도 열심히 달려보자"는 소감을 전했다.
간담회와 함께 군위군지회는 직원 워크숍을 통해 지장협 중앙회를 방문, 임·직원의 소속감을 돈독히 했다. 아울러 고(故) 장기철 회장의 숭덕비를 참배하며 2020년 군위군지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재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군위군지회는 2019년 '오늘 보람있게 일하고 내일의 희망을 꿈꾸는 지회를 만들자'는 다짐 아래, 최장태 지회장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신동범 과장이 경상북도장애인지도자대회서 'KBS 방송국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