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직장안전... '쉬운교재'로 지킨다!
발달장애인 직장안전... '쉬운교재'로 지킨다!
  • 류기용 기자
  • 승인 2020.01.07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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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보람씨의 안전한 직장생활-기초편’ 책자 발간
발달장애인 근로자 직장 위험 상황과 안전하게 일하는 방법 설명
'보람씨의 안전한 직장생활' 표지
'보람씨의 안전한 직장생활' 표지 ⓒ 소셜포커스(제작_한국장애인고용공단)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발달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산업안전 지침을 담은 책자가 발간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이정주, 이하 공단)은 직장 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쉬운 책 『보람씨의 안전한 직장생활』을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발달장애인은 직장 내 안전사고 위험에 늘 노출되어 있으나 예방을 위한 자료가 마땅치 않아 문제로 지적됐었다.

이를 위해 공단은 쉬운 글로 된 산업안전보건 교육자료를 통해 발달장애인 근로자는 물론 이들을 교육하고 관리하는 사업체 담당자에게도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람씨의 안전한 직장생활』은 행복회사에 취업한 보람씨의 일과를 중심으로 보람씨와 직장동료들이 직장에서 겪을 수 있는 위험과 안전하게 일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특히 발달장애인 근로자와 사업체 담당자의 인터뷰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으로 그림을 넣어 이해도를 높였으며, 발달장애인 근로자와 훈련생이 직접 감수하여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자료 제작에 대해 공단 최종철 고용개발실장은 “발달장애인이 이 책을 보고 안전하게 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눈높이를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제작된 『보람씨의 안전한 직장생활』은 공단 홈페이지(http://www.kead.or.kr) 나 모바일 기기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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