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자립 위해…"직업적응훈련실이 싹 바뀌었어요"
발달장애인 자립 위해…"직업적응훈련실이 싹 바뀌었어요"
  • 박소윤 기자
  • 승인 2020.01.17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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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장복, 직업적응훈련실 기능보강 사업비 895만원 전달받아
상판 테이블ㆍ입식 의자ㆍ높낮이 조절 의자 교체에 쓰일 예정
문경장복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0년 배분사업 전달식에서 직업적응훈련실 기능보강 사업비를 전달받았다. ⓒ소셜포커스
문경장복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0년 배분사업 전달식에서 직업적응훈련실 기능보강 사업비를 전달받았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훈, 이하 문경장복)이 14일 열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0년 배분사업 전달식에서 직업적응훈련실 기능보강 사업비를 전달받았다.

이번 사업은 문경장복 직업적응훈련실에서 취업을 목적으로 훈련 받고 있는 문경 지역 발달장애인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전달받은 사업비 895만9천원은 스테인레스 상판 테이블과 입식 의자, 높낮이 조절 의자 교체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문경장복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0년 배분사업 전달식에서 직업적응훈련실 기능보강 사업비를 전달받았다. ⓒ소셜포커스
문경장복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0년 배분사업 전달식에서 직업적응훈련실 기능보강 사업비를 전달받았다. ⓒ소셜포커스

문경장복은 일반고용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적응훈련, 일상생활훈련을 바탕으로 직업인식 및 직무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취업을 연계해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직업적응훈련실을 운영하고 있다.

훈련생들은 LED모듈 포장 작업, 도구를 통한 작업, 대처 능력 개발 등 다방면에서 훈련을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전기제품 제조공장에 3명, 세탁공장에 4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얻었다.

박종훈 관장은 "발달장애인의 강점을 살려 집중력과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사업체에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 일반고용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문경 지역 내 발달장애인의 직업재활과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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