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복지관, 저소득장애인 가정에 설 명절 음식 나눔
떡국 떡ㆍ전ㆍ식혜ㆍ미역국ㆍ과일 등 풍성한 한상차림 전달
떡국 떡ㆍ전ㆍ식혜ㆍ미역국ㆍ과일 등 풍성한 한상차림 전달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관장 서준기, 이하 달구벌복지관)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지역 내 저소득장애인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설 명절 음식을 나누었다.
달구벌복지관은 명절 연휴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지역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명절 음식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설에는 떡국 떡, 생선전, 꼬치전 등 전 6종, 식혜, 한과, 강정, 소고기 미역국, 육개장, 참기름, 과일, 꽁치 통조림 등으로 구성된 명절 음식 세트를 총 25가정에 전달했다.
명절 음식을 전달받은 김OO 씨는 "혼자 살고 있어 명절 음식 마련은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음식을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복지관 덕에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떡국 떡 후원에는 달구벌종합복지관을 사랑하는 모임 봉사단(회장 이임희, 달사모 봉사단)이 힘을 보탰다. 달사모 봉사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총 4회에 걸쳐 떡국을 판매한 금액을 모아 떡국 떡을 지원했다.
서준기 관장은 "명절마다 음식 후원에 나서고 있지만 늘 부족함을 느낀다"며 "달구벌복지관 이용객 모두에게 경자년 한 해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셜포커스(SocialFoc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