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편의시설 개선 위해... '시각장애인 간담회' 실시
철도 편의시설 개선 위해... '시각장애인 간담회' 실시
  • 류기용 기자
  • 승인 2020.02.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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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철도공단, 시각장애인 철도 이용 편의증진 모색
국립국어원‧시각장애인연합회와 간담회 열어…
점자표지판 전면 개선 등 협의
한국철도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국립국어원‧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31일 오전 서울역 회의실에서 ‘시각장애인 철도 이용 편의증진 간담회’를 열었다. ⓒ 소셜포커스(제공_철도공사)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시각장애인의 편리한 철도이용을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한국철도(이하 코레일)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31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국립국어원과 함께 모여 ‘시각장애인 철도 이용 편의증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시각장애인들이 철도를 이용하며 겪게되는 불편을 청취하고, 역사 내 시각장애인 이용 시설의 현황 점검과 편의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또 회의를 마친 후 만족역에서 시각장애인 편의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철도청 관계자는 “우선 고속철도 역사에 있는 점자안내표지의 정보와 위치 등을 이용자 입장에서 전면 개선키로 협의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당사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개선에 힘써 더 편리하고 안전한 철도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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