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야 물렀거라"… 독거노인에게 방한용품 전달
"추위야 물렀거라"… 독거노인에게 방한용품 전달
  • 박소윤 기자
  • 승인 2020.02.06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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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메트라이프, 독거노인 700가정에 방한용품 지원
2016년부터 지속적 봉사…"따뜻한 관심과 지원 절실"
밀알복지재단과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독거노인 700가정에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소셜포커스
밀알복지재단과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독거노인 700가정에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사장 송영록, 이하 메트라이프)와 함께 마음 따뜻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밀알복지재단과 메트라이프는 지난달 23일까지 전국 독거노인 700여 명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독거노인의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알복지재단과 메트라이프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겨울 지속적으로 독거노인을 돕고 있다.

올해에는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과 재무설계사로 구성된 7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봉사자들은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기장판과 이불 등이 담긴 방한용품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우울증 개선에 도움이 되는 원예식물을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밀알복지재단과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독거노인 700가정에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소셜포커스
밀알복지재단과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독거노인 700가정에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소셜포커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극심한 생활고 속, 홀로 거주하며 심리적 외로움과 만성노인질환에 시달리는 어르신들에게는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수년 째 독거노인 문제에 관심을 갖고 꾸준한 나눔을 펼치고 있는 메트라이프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송영록 이사장은 "메트라이프 자원봉사 캠페인이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초고령화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비롯해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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