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접수 받아
전라북도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접수 받아
  • 류기용 기자
  • 승인 2020.02.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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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5일까지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접수 받아 보건복지부 제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 위해 추가 기관 선정 노려
전라북도 도청 전경.
전라북도 도청 전경. ⓒ 소셜포커스(제공_전라북도)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장애인들이 취약한 건강, 보건에 대해 전라북도가 관리에 나선다.

전라북도는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접수를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하여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은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2018년부터 공모를 통해 지역별로 지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11개소의 추가 지정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기관에는 최초 1회에 한해 시설과 장비에 사용할 수 있는 1억1천4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중증장애인을 검진할 경우 기본 비용과 장애인 안전편의 관리비 2만6천980원을 건당 추가지급 받게 된다.

전라북도는 지난해 5월 원광대학교병원을 보건복지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8월에는 전주대자인병원이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되어 장애인 건강과 보건관리 사업의 기반을 조성한 바 있다.

이에 보건의료과 강영석 과장은 “이번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공모 추진을 통해 장애인 건강관리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장애인이 불편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검진기관 추가 지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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